어느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아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날 이런 마음을 들어 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 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나이가 들면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 소리,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 척,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 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돈 욕심을 버리시구려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것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옛 친구를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 푼 줄 돈 있어야늙으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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