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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필요의 차이!

돈풀매니 2011. 11. 10. 12:33

욕망과 필요의 차이!

    욕망과 필요의 차이 오늘 날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도 만족할 줄 모른다. 이것이 현대인들의 공통된 병이다. 그래서 늘 목이 마른 상태이다. 겉으로는 번쩍거리고 잘 사는 것 같아도 정신적으로는 초라하고 궁핍하다. 크고 많은 것만을 원하기 때문에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오는 아름다움과 살뜰함과 사랑스러움과 고마움을 잃어버렸다.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아름다움과 살뜰함과 사랑스러움과 고마움에 있다. 나는 향기로운 차 한 잔을 통해서도 행복을 느낄 때가 있다. 내 삶이 고마움을 느낄 때가 많다. 필요에 따라 살되 욕망에 따라 살지는 말아야 한다. 욕망과 필요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욕망은 분수 밖의 바람이고 필요는 생활의 기본 조건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법정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엄청난 넓이의 땅을 가지고 있는 지주가 죽을 때가 되자 평생 곁에 있어준 노예를 불러 말했다. "너는 평생 곁에 있으면서 내가 이 넓은 땅을 가질 수 있게 도와 주었다. 이제 너에게 땅을 나누어주겠다. 네가 해가 지기 전까지 달려가서 이 말뚝을 박고 오는 곳까지 너에게 주겠다." 그 말을 들은 노예는 말뚝을 들고 힘껏 지평선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해가 중천에 있을 때까지 달려갔지만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았다. "조금만 더 뛰면 더 만은 땅을 가질 수 있어." 노예는 숨도 쉬지 않고 더 힘껏 달리기 시작했다. 이윽고 그는 주인의 집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달려가 그곳에 말뚝을 박았다. 그리고는 서둘러 되돌아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달려왔기 때문에 돌아오는 길은 무척 힘들고 피곤했다. 그러나 해가 지기 전까지 집에 도착하지 않으면 주인의 약속은 물거품이 될게 번했다. 그는 젖 먹던 힘을 다해 달리고 또 달렸다. 마침내 그는 해가 지기 전에 주인 앞에 당도할 수 있었다. 그는 주인 앞에 도착하자마자 땅바닥에 쓰러져 버렸다. "주인님……. 이제 주인님 땅 중에서 절반은……. 제것입니다." 이렇게 말 한 후 노예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주인은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다른 노예를 불러 말했다. "좋은 관에 넣어 묻어주도록 해라 결국 한 평의 무덤밖에 갖지 못할 거면서 ……." 자신의 갖고있는것에 소중함을 느끼는 하루되시길!.. 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