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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줍기!

돈풀매니 2011. 7. 22. 14:10

이삭줍기!

    이삭줍기! 우리 마음이 순결하다면 얼마만큼 깨끗할 수 있을 까요. 우리 생각이 의롭다면 얼마나 높이 의로울 수 있을까요.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 한다면 얼마나 깊이 사랑할 수 있을까요. 추수가 끝난 빈들에서 남아 있는 이삭을 줍듯이 순결과 의로움과 사랑의 이삭이라도 주워... 그것으로 빈 가슴을 채우고 살아가기를 바랄뿐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기다린다면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까요. 우리가 참을 수 있다면 어떤 일가지 참아낼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멀리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먼 앞날의 일까지 알 수 있을까요. 편지를 길게 쓴 다음 깜빡 잊은 것이 있어 덧붙이는 추신처럼 기다림과 인내와 지혜의 작은 끝자락이라도 붙잡고 살아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 마음에 평안이 있다면 얼마나 잔잔해질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감사가 있다면 얼마나 깊이 감사할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기쁨이 있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기뻐할 수 있을까요. 하루의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 때 잠시 펼쳐지는 서쪽 하늘의 노을처럼, 평안과 감사와 기쁨을 잠깐씩이라도 내 가슴에 펼치면서 살아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에게 희생 할 일이 있다면 무엇까지 내어놓을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용서가 있다면 어떤 사람까지 용서할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겸손이 있다면 어디까지 낮아질 수 있을까요. 바람 앞에 흔들리는 촛불같이 연약한 우리들이기에 희생과 용서와 겸손의 작은 촛불이라도 켜 내 주의를 단 한 번이라도 밝히면서 살아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우리도 가끔은 삶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서 그렇게 외친 적이 누구나 있다 우리 계획대로 되어지지 않는 인생 내일 일을 보장받을 수 없고 밤을 새워 고민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이 없는게 우리네 인생이다. 운명은 각자가 마땅히 받아야 하는 자기의 몫이다. 운명의 신은 어떤이 에게는 후하게 한 몫을 주고 어떤이 에게는 박한 몫을 줄 수도 있다. 내 몫이 남의 몫보다 적다고, 또는 나쁘다고 불평을 할 수도 있다. 각자가 받아야 하는 운명의 몫이 공평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것은 인간으로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자기의 몫을 순수히 받을 수 밖에 없다. 자기의 몫을 살펴보고 좋은 것이 있으면 고맙게 생각하는 것이 인생의 여로이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자기의 삶을 깊이 사랑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단 한번뿐인 자신의 삶을 받았기 때문이다. 내 책임과 내 계획하에 내가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삶이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 한 것은 자기의 삶을 깊이 사랑하는 것이다. 삶이 그대에게 좋든 싫든간에 내가 가야 할 길이라며 우리는 이제 당당히 걸어가야 한다. 오늘도 행복과 기쁨으로 가득하시길! 재호